
NAS 2대로 서로 백업하는 구성도 되나요?
됩니다. 메인 나스의 데이터를 두 번째 나스 - 같은 사무실 다른 위치든, 지점이든, 대표님 자택이든 - 로 매일 자동 복제하는 구성입니다. 메인이 고장·도난·화재를 당해도 두 번째 장비에 데이터가 살아 있습니다.

'외부 보관 1본'을 클라우드 대신 원격지 나스로 두는 방식인데, 월 비용 없이 3-2-1 원칙을 만족시킬 수 있어 예산이 되면 권합니다.
복제는 한 방향으로, 이전 버전을 함께 남깁니다
두 대를 서로 똑같이 맞추는 양방향 동기화는 백업이 아닙니다. 메인에서 파일을 지우거나 랜섬웨어가 암호화하면 그 결과가 몇 분 안에 두 번째 나스에도 그대로 복제되어 두 대가 같이 망가집니다. 백업 목적이라면 메인에서 두 번째로만 흐르는 단방향 복제로 잡아야 합니다.
여기에 이전 버전 보관을 더합니다. 시놀로지는 스냅샷 복제와 하이퍼 백업 같은 기본 패키지로 하루 단위 시점을 여러 개 남길 수 있어, 감염을 사흘 뒤에 알아채더라도 사흘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복제만 하고 버전을 안 남기면 최신 오염본 하나만 남습니다.
복제 시각은 업무가 끝난 밤으로 잡습니다. 첫 복제는 용량에 따라 몇 시간에서 하루 이상 걸릴 수 있으니, 처음 한 번은 같은 사무실 안에서 끝낸 뒤 장비를 옮기는 편이 편합니다.

두 번째 나스를 어디에 둘지 고르는 기준
장소는 지키려는 위험에 따라 정합니다. 장비 고장만 대비한다면 같은 사무실 안이면 되지만, 화재나 도난까지 보려면 건물이 달라야 합니다. 대신 멀어질수록 인터넷 회선과 원격 접속 설정이 필요하고, 복구할 때 데이터를 가져오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실무에서 가장 무난한 조합은 메인은 사무실, 두 번째는 대표님 자택이나 지점입니다. 가정용 인터넷 회선으로도 밤사이 증분 복제는 충분한 경우가 많고, 도난·화재·정전이 같은 날 두 곳에 겹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 위치 | 막아 주는 위험 | 필요한 것 | 복구 속도 |
|---|---|---|---|
| 같은 사무실 다른 자리 | 장비 고장, 디스크 불량 | 사내망 연결만 | 가장 빠름 |
| 같은 건물 다른 층·창고 | 장비 고장, 일부 침수·도난 | 사내망 또는 별도 회선 | 빠름 |
| 지점·대표 자택 | 화재, 도난, 정전, 건물 사고 | 인터넷 회선, 원격 접속 설정 | 회선 속도에 좌우 |
두 번째 장비는 메인보다 작아도 됩니다
백업용 나스는 직원들이 매일 접속하는 장비가 아니라 밤에 받기만 하는 장비입니다. 메인과 같은 급을 살 필요가 없고, 용량만 메인의 실제 사용량에 1~2년 증가분을 더한 정도면 됩니다.
예를 들어 메인이 DS225+ 4TB 2개 구성이라면, 두 번째는 DS223j 316,000원에 4TB 2개 744,000원을 더한 1,060,000원(VAT 별도)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1베이 DS124 242,000원에 4TB 1개를 넣으면 614,000원입니다. 다만 1베이는 디스크 하나가 죽으면 백업본도 같이 사라지니 2베이 미러를 권합니다. 구매 대신 월 100,000원부터인 임대로 두 번째 장비만 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성이 끝나면 한 번은 반드시 두 번째 나스에서 파일을 꺼내 여는 복원 테스트를 하십시오. 복제 성공 알림만 믿다가 정작 필요할 때 권한 문제로 못 여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대의 관리자 비밀번호는 서로 다르게 둡니다. 하나가 뚫려도 다른 하나는 남아야 백업의 의미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