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는 사무실 어디에 두는 게 좋나요? 소음은요?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한 통풍 되는 곳, 사람 발에 안 채이는 곳이면 됩니다. 소음은 하드 동작음 수준이라 사무실 구석이면 거슬리지 않는데, 조용한 상담실 바로 옆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공유기·스위치와 같은 자리에 두면 배선이 깔끔해집니다. 방문 구축 때 배선 정리까지 해 드립니다.
자리를 정할 때 확인하는 다섯 가지
첫째는 온도입니다. 하드디스크 수명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열이라, 여름에 에어컨이 꺼지는 공간이나 창가처럼 오후에 뜨거워지는 자리는 피합니다. 사람이 일하기에 괜찮은 온도면 NAS도 괜찮습니다.
둘째는 먼지입니다. 바닥에 바로 놓으면 청소할 때마다 먼지가 흡기구로 들어갑니다. 복합기 바로 옆도 토너 분진과 종이 먼지가 많아 좋지 않습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바닥에서 한 뼘 이상 띄운 자리가 낫습니다.
셋째는 진동입니다. 복합기 위나 자주 여닫는 문 옆, 사람이 지나가며 부딪히는 통로는 하드에 충격이 갑니다. 넷째는 전원입니다. 청소기나 전열기와 같은 멀티탭을 나눠 쓰면 순간 전압 변동이 생기므로 NAS 전용 콘센트에 꽂고, 가능하면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거칩니다. 정전 시 하드가 쓰는 도중 꺼지는 것이 파일 손상의 흔한 원인입니다.
다섯째는 손이 닿는 범위입니다. NAS는 하드를 빼면 자료가 그대로 나갑니다. 누구나 오가는 곳보다는 관리자만 접근하는 자리, 가능하면 잠글 수 있는 곳에 둡니다. 서버실이 없는 소규모 사무실이라면 관리자 책상 뒤편 선반 정도가 현실적인 답입니다.

여기는 피하세요
표에 적은 자리는 실제 방문 구축 때 자주 보는 경우입니다. 밀폐 캐비닛은 보기에는 깔끔하지만 열이 갇혀 하드 온도가 올라갑니다. 문을 열어 두거나 통풍구가 있는 장을 쓰면 됩니다.
| 피할 자리 | 이유 | 대안 |
|---|---|---|
| 창가 | 직사광선, 오후 열기 | 벽쪽 선반 |
| 바닥 | 먼지, 물걸레 청소 시 습기 | 책상 또는 선반 위 |
| 복합기 위·옆 | 진동, 토너 분진, 종이 먼지 | 복합기와 떨어진 자리 |
| 문 닫힌 캐비닛 | 열이 갇힘 | 통풍구 있는 장, 문 열어 두기 |
| 탕비실·화장실 옆 | 습기, 물 튐 | 건조한 사무 공간 |
| 출입구 옆 | 발에 채임, 외부인 접근 | 관리자 자리 근처 |
소음의 정체와 줄이는 법
NAS 소리는 두 가지입니다. 팬 바람 소리와 하드가 읽고 쓸 때 나는 딸깍거림입니다. 팬 소리는 설정에서 저소음 모드로 낮출 수 있는데, 대신 온도가 조금 올라가므로 통풍이 되는 자리에 둔 경우에만 권합니다. 하드 딸깍거림은 정상 동작음이라 없앨 수 없지만, 규칙적으로 같은 소리가 반복되면서 느려진다면 정상이 아니라 고장 신호이므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책상 위에 직접 놓으면 하드 진동이 책상판을 울려 실제보다 크게 들립니다. 고무 받침이나 두꺼운 매트 한 장을 깔면 체감 소음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밤이나 주말에 소리가 커지는 것은 대개 예약된 백업이나 디스크 검사가 도는 것이라 정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