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을 지우고 휴지통도 비웠는데 용량이 안 늘어납니다.?
스냅샷이 그 파일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냅샷은 지운 시점 이전의 상태를 보관하므로 파일을 지워도 그 스냅샷이 남아 있는 동안은 공간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래된 스냅샷이 자동 삭제되면 그때 늘어나고, 급하면 스냅샷 보관 기간을 줄이면 됩니다. 자료를 잃은 것이 아니니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다른 공유 폴더의 휴지통, 사용자 홈 폴더, 사진 앱의 원본 보관함도 용량을 차지합니다. 저장소 관리자에서 어디가 큰지 보고 정리 순서를 정합니다.
어디가 공간을 잡고 있는지 확인하는 순서
먼저 저장소 관리자 저장소에서 볼륨을 눌러 사용량 내역을 봅니다. 볼륨 사용량이 File Station에서 보이는 파일 합계보다 훨씬 크면 그 차이가 스냅샷, 휴지통, 시스템 영역입니다. Btrfs 볼륨은 여기서 스냅샷이 차지하는 용량을 따로 보여 줍니다.
다음은 Snapshot Replication을 열고 스냅샷 메뉴에서 해당 공유 폴더를 고릅니다. 스냅샷 목록에 시각별로 남아 있는 복원점이 보입니다. 지운 파일이 들어 있던 시점보다 오래된 스냅샷이 남아 있는 한 그 파일의 블록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목록에서 오래된 것부터 골라 삭제하거나, 설정에서 보존 규칙(예: 최근 7일, 최대 몇 개)을 줄이면 다음 정리 주기에 공간이 돌아옵니다.
휴지통은 공유 폴더마다 따로 있습니다. 제어판 공유 폴더에서 폴더를 선택하고 작업 메뉴의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합니다. 한 폴더 휴지통만 비우고 다른 폴더는 그대로 두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용자 홈 폴더(homes), Synology Photos가 쓰는 개인 사진 공간, Synology Drive의 버전 기록도 같은 방식으로 용량을 잡습니다.
저장소 분석기로 보고서를 만들면 볼륨 사용량, 대용량 파일, 중복 파일이 한 화면에 정리됩니다. 어디를 먼저 정리할지 결정할 때 이 보고서가 기준이 됩니다.

스냅샷을 정리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급하다고 스냅샷을 전부 지우면 복원점이 사라집니다. 랜섬웨어나 실수 삭제에서 되돌릴 수단이 스냅샷이므로, 최근 며칠 치는 반드시 남기고 오래된 것부터 지웁니다. 보존 규칙을 줄일 때도 하루 1개 이상, 최소 1주일 분량은 유지하는 것이 실무에서 무난한 기준입니다.
불변(변경 불가) 스냅샷은 정해진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관리자도 삭제할 수 없습니다. 보안을 위해 켠 기능이니, 이 스냅샷이 공간을 잡고 있다면 기간이 지나기를 기다리거나 다른 곳을 정리해야 합니다. 다른 NAS로 복제하는 스냅샷 복제 작업이 걸려 있으면 원본 스냅샷을 지워도 복제본은 남습니다.
휴지통 기능 자체를 끄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끄면 앞으로 지운 파일이 바로 사라져 되돌릴 방법이 없어집니다. 대신 제어판에서 휴지통 비우기를 예약 작업으로 걸어 일정 기간 지난 것만 자동으로 지우게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스냅샷을 지운 직후 용량이 바로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trfs가 블록을 반환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몇 분에서 수십 분 뒤 저장소 관리자를 새로 고쳐 확인합니다. 지웠는데 그대로라고 더 지우는 실수를 막기 위해 한 번에 하나씩, 결과를 보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보존 규칙을 바꾸기 전에 지금 볼륨 사용량을 저장소 관리자에서 적어 두고, 바꾼 뒤 하루 지나 비교하면 스냅샷 정리가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효과가 작으면 원인이 스냅샷이 아니라 휴지통이나 홈 폴더, 사진 앱 쪽이므로 정리 순서를 바꿉니다. 한별시스템 유지관리 거래처는 원격 점검 때 스냅샷 보존 규칙과 볼륨 여유를 같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