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 하드 교체는 직접 해도 되나요?
겉으로는 빼고 꽂는 일이지만 설정을 잘못 만지면 초기화되거나 기존 데이터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사용법을 모르신다면 건드리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한 번 다른 사람이 세팅해 준 장비는 어떤 구성으로 묶여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출장으로 확인하고 교체해 드립니다.
빼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먼저 디스크가 어떤 방식으로 묶여 있는지 봅니다. 시놀로지 저장소 관리자 화면에 스토리지 풀 종류가 있습니다. SHR, RAID 1, RAID 5, RAID 6, Basic, JBOD, RAID 0 가운데 하나예요. 이 구성에 따라 디스크 하나를 뽑았을 때 데이터가 살아 있는지가 갈립니다. Basic, JBOD, RAID 0은 허용 고장 수가 0입니다. 디스크를 빼는 순간 볼륨이 깨집니다.
다음은 어느 슬롯이 문제인지. 본체 앞 상태 표시등과 저장소 관리자의 디스크 번호를 같이 봅니다. 표시등 순서와 화면 번호가 다르게 읽히는 경우가 있어요. 화면에서 해당 디스크의 위치 표시(깜박임) 기능을 켜고 실물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은 최근 백업이 있는지예요. 교체 작업 자체보다 교체 뒤 재구축 도중에 생기는 사고가 더 많습니다. 백업이 없다면 디스크를 만지기 전에 외장 하드나 다른 장비로 사본을 먼저 만듭니다.
| 구성 | 허용 고장 수 | 디스크 1개 교체 |
|---|---|---|
| SHR / RAID 1 / RAID 5 | 1개 | 가능, 재구축 완료까지 보호 없음 |
| SHR-2 / RAID 6 | 2개 | 가능, 재구축 중 1개 여유 |
| Basic / JBOD / RAID 0 | 0개 | 빼는 순간 데이터 손실 |

직접 교체하다 자주 생기는 사고
가장 흔한 것은 멀쩡한 디스크를 뽑는 실수입니다. 이미 한 개가 고장 난 RAID 5나 SHR을 생각해 보세요. 정상 디스크를 하나 더 빼면 허용 고장 수를 넘습니다. 볼륨 전체가 사라져요. 다음은 새 디스크를 끼운 뒤 화면 안내를 잘못 고르는 경우입니다. 기존 풀에 추가해 복구하는 대신 새 스토리지 풀 만들기를 누르면 그 디스크는 초기화됩니다. 구성에 따라 기존 볼륨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재구축 중 전원을 끄거나 재부팅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재구축은 용량에 따라 몇 시간에서 하루 넘게 걸려요. 그동안 디스크가 쉬지 않고 읽힙니다. 같은 시기에 산 나머지 디스크가 이때 따라 고장 나기도 합니다. 기존보다 용량이 작은 디스크를 끼우는 것도 안 됩니다. 재구축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직접 해도 되는 경우와 맡기는 편이 나은 경우
처음 세팅을 본인이 했고 구성 종류를 압니다. 백업이 있고, 경고가 뜬 디스크는 딱 하나. 본체가 켜진 채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이고요. 여기까지 맞으면 직접 해도 됩니다. 시놀로지 정품 하드는 4TB 372,000원, 8TB 724,000원(VAT 별도)이에요. 저희 쪽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라면 손대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경고가 두 개 이상이거나, 볼륨 상태가 손상으로 표시되는 경우. 구성이 Basic이나 RAID 0이거나, 백업이 없는 경우. 누가 어떻게 세팅했는지 모르는 장비도 그렇습니다. 이 상태에서 한 번 더 잘못 만지면 복구 난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대구·경북은 당일 출동으로 현장에서 구성을 확인하고 교체와 재구축까지 마칩니다. 자세한 내용은 /nas/repair/ 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053-588-7119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