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이나 가정에서도 NAS를 쓰나요?
많이 씁니다. 가족사진·영상 자동 백업, 스마트폰 용량 확보, 개인 클라우드 대체가 대표 용도입니다. 통신사나 해외 클라우드에 매달 요금을 내는 대신 집에 내 저장소를 두는 방식이죠.

개인·소호용은 2베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십 년치 사진이 쌓인 가정, 영상 작업자, 자영업 장부 보관 문의가 많고, 설치와 초기설정까지 해 드립니다.
가정용 NAS가 하루 동안 하는 일
스마트폰에 NAS 앱을 깔아 두면 집 와이파이에 붙는 순간 새로 찍은 사진과 영상이 자동으로 NAS에 올라갑니다. 사람이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올라간 것을 확인한 뒤 스마트폰에서 지우면 폰 용량이 다시 비고, 원본은 집에 남습니다.
가족마다 계정을 따로 만들면 각자 사진은 각자 폴더에, 공유하고 싶은 것만 가족 폴더에 두는 구조가 됩니다. 밖에서도 NAS 앱으로 접속해 사진을 꺼내 볼 수 있어 클라우드처럼 쓰면서 자료는 집에 있는 셈입니다.
PC 문서 폴더를 NAS와 동기화해 두면 노트북을 바꿔도 자료가 그대로 따라옵니다. 자영업이라면 장부 파일과 거래처 서류를 이 방식으로 모아 두면 PC 한 대가 고장 나도 장부가 끊기지 않습니다.

개인용 모델은 이렇게 고릅니다
시놀로지 입문 모델은 1베이 DS124(242,000원)와 2베이 DS223j(316,000원)입니다. 값 차이는 크지 않은데 구조 차이는 큽니다. 1베이는 하드 하나에 모든 자료가 들어 있어 그 하드가 고장 나면 복구할 사본이 없습니다. 2베이는 하드 두 개에 같은 내용을 담아 하나가 죽어도 자료가 살아 있습니다.
하드는 시놀로지 정품 4TB가 372,000원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수십 년치와 가족 영상까지 넣어도 4TB 두 개면 넉넉한 집이 대부분이고, 영상 작업을 한다면 8TB(724,000원)부터 봅니다. 모든 가격은 VAT 별도입니다.
| 구성 | 본체 | 하드 | 특징 |
|---|---|---|---|
| 1베이 입문 | DS124 242,000원 | 4TB 1개 372,000원 | 사본 없음. 외장하드 백업을 따로 둬야 함 |
| 2베이 기본 | DS223j 316,000원 | 4TB 2개 744,000원 | 하드 하나 고장까지 견딤 |
| 2베이 상위 | DS225+ 561,000원 | 4TB 2개 744,000원 | 소규모 사무실 표준 구성과 같은 본체 |
가정용이라 더 자주 놓치는 세 가지
첫째, NAS를 유일한 보관처로 두는 것입니다. NAS도 장비라서 고장이 나고, 집 화재나 도난에는 하드 두 개가 같이 사라집니다. 사진처럼 다시 만들 수 없는 자료는 외장하드나 클라우드에 사본 하나를 더 두는 것이 3-2-1 원칙입니다.
둘째, 외부 접속을 열어 두고 비밀번호를 기본값이나 짧은 숫자로 두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접속되는 장비는 비밀번호 공격 대상이 됩니다. 관리자 계정 이름을 바꾸고 2단계 인증을 켜는 것이 기본입니다.
셋째, 설치 뒤 업데이트를 방치하는 것입니다. 회사처럼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몇 년째 첫 설정 그대로인 가정용 NAS가 많습니다. 설치할 때 자동 업데이트를 켜 두면 이 문제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