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가 뭔가요? 클라우드와 뭐가 다른가요?
NAS(나스)는 우리 회사 안에 두는 전용 저장 서버입니다. 구글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는 남의 서버를 매달 빌려 씁니다. 나스는 한 번 구축하면 회사 소유고요. 월 사용료 없이 용량을 크게 쓰고, 데이터가 회사 안에 있으니 속도도 빠르고 유출 걱정도 덜합니다.

직원 여럿이 도면·사진·영상 같은 큰 파일을 매일 주고받는 사무실이라면 나스 쪽이 확실히 유리해집니다. 한별시스템은 나스와 클라우드를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 구성(나스 + 클라우드 이중백업)도 설계합니다.
비용 구조의 차이
클라우드는 인원수만큼 매달 구독료가 나가고 사람이 늘면 요금도 늡니다. NAS는 초기 구축 후 전기료 수준입니다. DS925+에 8TB 2개와 출장 설치·설정교육까지 3,250,000원(VAT 별도). 36개월로 나누면 월 90,000원 수준입니다. 임대는 월 100,000원부터입니다.
| 항목 | 클라우드 | NAS |
|---|---|---|
| 월 비용 | 인원수 × 구독료 | 전기료 수준(구매) / 월 10만원부터(임대) |
| 대용량 파일 속도 | 회선 속도에 좌우 | 사내망 속도 |
| 자료 위치 | 외부 서버 | 회사 안 |
| 사내 AI 연결 | 제한적 | 가능 |

클라우드를 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평소 작업은 NAS, 재해 대비 사본 하나는 클라우드로 두는 3-2-1 구성이 실무 표준입니다. 한별시스템의 기본 설계이기도 하고요.
NAS가 실제로 하는 일
NAS는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줄임말입니다. 네트워크 케이블에 꽂아 두는 저장 전용 컴퓨터예요. 안에 하드디스크 여러 개가 들어갑니다. 작은 운영체제가 돌면서 공유 폴더를 만들어 사무실 PC들이 내 컴퓨터의 드라이브처럼 열게 해 줍니다. 직원마다 계정을 만들고 폴더별로 읽기만 되는지 쓰기도 되는지 권한을 정합니다. 퇴사자는 계정만 끄면 되고, 새 직원은 계정만 만들면 됩니다.
저장 외에도 기능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밖에서 파일을 열거나 사진을 자동으로 올리는 기능. PC 자료를 정해진 시각에 백업하거나 감시카메라 영상을 받는 기능. 시놀로지 같은 제조사는 이런 기능을 앱 형태로 제공해 필요한 것만 설치합니다. 사내 AI를 올리는 것도 같은 방식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것이에요.

속도와 통제가 갈리는 원리
클라우드와 NAS의 속도 차이는 자료가 지나가는 길에서 나옵니다. 클라우드는 파일이 인터넷 회선을 타고 외부 데이터센터까지 갔다 와야 해요.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순간 인터넷 사정에 좌우됩니다. NAS는 사무실 안 스위치까지만 가므로 사내 유선망 속도 그대로입니다. 수백 MB짜리 도면이나 영상을 열고 저장할 때 이 차이가 체감됩니다.
통제는 자료가 어디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클라우드는 서비스 약관과 요금 정책이 바뀌면 따라가야 하고, 계정이 잠기면 자료에 접근할 수 없어요. NAS는 장비와 디스크가 회사 것이라 그런 일이 없습니다. 대신 고장과 백업은 회사 몫이에요. 이 몫을 대신 봐 주는 것이 유지관리 계약입니다.
우리 회사에 맞는지 가르는 기준
NAS가 모든 회사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 두세 명이 문서 몇 개만 주고받는다면 클라우드 무료 용량으로도 충분해요. 반대로 큰 파일이 매일 오가거나 외부에 둘 수 없는 자료가 있는 곳. 인원이 늘어 구독료가 부담되기 시작한 곳. 이런 곳은 NAS 쪽이 맞습니다.
한 가지 오해를 짚습니다. NAS를 두는 것과 백업이 되는 것은 다릅니다. NAS 안 디스크 여러 개를 묶는 RAID는 디스크 한두 개 고장을 견디는 장치예요. 실수로 지운 파일이나 랜섬웨어까지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NAS 밖에 사본 하나를 더 두는 구성이 따로 필요합니다.
| 상황 | 클라우드 유지 | NAS 도입 |
|---|---|---|
| 인원 3명 이하, 작은 문서 위주 | 적합 | 과함 |
| 도면·사진·영상 매일 공유 | 느림 | 적합 |
| 외부 반출 불가 자료 보유 | 부적합 | 적합 |
| 지점 여러 곳에서 동시 접근 | 적합 | 가능(설정 필요) |
| 사내 AI 도입 계획 | 제한적 | 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