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 하드가 고장 났는데 자료를 살릴 수 있나요?
손상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물리 파손이 심하지 않고 감염이 치명적이지 않다면 상당 부분 복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래 써서 디스크가 손상된 NAS에서 자료를 살려 새 DS925+로 옮긴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무리하게 직접 복구를 시도하면 손상이 더 커집니다. 전원을 끄고 그대로 두신 뒤 연락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 복구 사례
오래 써서 내부 디스크가 손상된 NAS를 받아, 어느 디스크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진단하고 살릴 수 있는 자료를 복구한 뒤 디스크 정보를 이전해 새 DS925+로 다시 구축했습니다. 자료는 돌아왔습니다. 물리 파손이 심하지 않고 감염이 치명적이지 않다면 상당 부분 복구할 수 있습니다.

안 되는 경우
하드디스크가 물리적으로 파손된 경우는 어렵습니다. 저희가 확인 후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무리하게 직접 복구를 시도하면 손상이 더 커지므로 전원을 끄고 그대로 두신 뒤 연락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장 유형별로 살릴 가능성이 다릅니다
같은 고장으로 보여도 원인에 따라 방법과 가능성이 갈립니다. 디스크 하나만 죽었고 RAID 1이나 SHR로 묶여 있었다면 NAS가 스스로 버티고 있는 상태라, 새 디스크로 바꾸고 재구축하면 자료 손실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용 고장 수를 넘겨 두 개 이상이 동시에 죽었다면 NAS 기능으로는 안 되고 디스크 단위 복구로 넘어갑니다.
본체가 고장 나고 디스크는 멀쩡한 경우도 흔합니다. 전원부나 메인보드 문제라면 디스크를 다른 시놀로지 본체에 옮겨 그대로 읽는 방법이 있어 비교적 수월합니다. 실수로 지운 것은 휴지통이나 스냅샷이 켜져 있었는지가 전부이고, 랜섬웨어 감염은 스냅샷과 외부 백업이 있었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 상황 | 첫 조치 | 가능성 |
|---|---|---|
| RAID 1·5·SHR에서 디스크 1개 고장 | 새 디스크 교체 후 재구축 | 높음 |
| RAID 6·SHR-2에서 디스크 2개 고장 | 새 디스크 교체 후 재구축 | 높음 |
| 허용 고장 수 초과 | 전원 차단, 디스크 단위 복구 | 손상 정도에 따라 |
| 본체 고장, 디스크 정상 | 다른 시놀로지 본체로 이전 | 높음 |
| 실수 삭제 | 휴지통·스냅샷 확인 | 켜져 있었다면 높음 |
| 랜섬웨어 | 네트워크 분리, 스냅샷·백업 확인 | 백업 유무에 따라 |

고장 직후 하지 말아야 할 것
가장 많이 보는 실수는 재부팅 반복입니다. 디스크가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켰다 껐다를 되풀이하면 헤드가 판을 긁어 살릴 수 있던 것까지 잃습니다. 소리가 나면 그 자리에서 전원을 내리시는 것이 맞습니다. 디스크를 빼서 PC에 꽂는 것도 위험합니다. 윈도우가 포맷하겠냐고 묻는 창을 띄우는데 여기서 예를 누르면 구조가 지워집니다.
관리 화면의 볼륨 복구나 초기화 버튼도 누르지 마십시오. 상태를 모르는 채 누르면 재구축이 시작되어 남은 디스크에 부담을 줍니다. 디스크를 빼셨다면 몇 번 슬롯이었는지 표시해 두십시오. 순서가 섞이면 복구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정리하면 전원 끄기, 순서 기록, 손대지 않기 세 가지입니다.
복구 뒤에 바꿔야 할 구성
복구는 한 번 운이 좋았던 일이지 다음에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자료를 살린 뒤에는 같은 상황이 오지 않도록 구성을 바꿉니다. 디스크 상태 알림을 메일로 받도록 켜고, 스냅샷을 정해진 주기로 남기고, NAS 밖에 사본 하나를 더 두는 3-2-1 구성으로 바꾸는 것이 기본입니다. 오래 쓴 디스크는 고장 전에 교체 시기를 정해 두는 편이 복구비보다 쌉니다. 이런 구성 변경은 나스 수리·점검(/nas/repair/) 상담 때 같이 잡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