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인터넷이 갑자기 안 될 때 1차로 뭘 확인하나요?
먼저 한 자리만 안 되는지 전체가 안 되는지부터 구분하세요. 그다음 모뎀·공유기 전원을 뽑고 30초 뒤 다시 연결하고, 랜선이 빠지거나 헐겁지 않은지 보고, 통신사 장애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 네 단계로 사무실 인터넷 장애의 절반 이상이 풀립니다.

전체가 안 되면 회선·공유기 문제, 한 자리만 안 되면 그 PC·랜선·포트 문제입니다. 이 구분만 알려주셔도 원격 진단이 훨씬 빨라져요.
범위를 먼저 나눕니다
전부 안 되는지, 일부만 안 되는지, 유선만인지 무선만인지를 구분하면 원인 후보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 한 가지만 알려 주셔도 원격 진단이 훨씬 빨라집니다.
그다음 모뎀과 공유기의 램프를 봅니다. 모뎀의 인터넷 램프가 꺼져 있거나 붉게 깜빡이면 회선 쪽 문제이므로 사무실 안에서 손댈 것이 없습니다.
| 범위 | 가장 흔한 원인 | 1차 조치 |
|---|---|---|
| 전 기기 | 회선·모뎀·공유기 | 모뎀→공유기 순서 재시작 |
| 무선만 | 공유기 무선 기능 | 공유기 재시작·채널 확인 |
| 유선 일부 | 스위치·랜선 | 포트 바꿔 꽂기 |
| 한 대만 | PC·랜선 | 다른 랜선으로 시도 |

재시작할 때 지킬 것
모뎀과 공유기를 동시에 껐다 켜지 말고, 모뎀 전원을 뽑아 30초 기다린 뒤 꽂고 램프가 안정된 다음 공유기를 켭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공유기가 주소를 못 받아 오히려 상태가 나빠집니다. 30초를 기다리는 이유는 모뎀이 통신사 쪽 세션을 완전히 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장비 램프가 먼저 말해 줍니다
전원을 뽑기 전에 램프를 한 번 보면 원인이 좁혀집니다. 모뎀에는 보통 전원, 회선(광 또는 링크), 인터넷 표시가 있습니다. 회선 표시가 꺼져 있거나 빨간색이면 건물 밖 회선이 끊긴 것이고, 이때는 재시작해도 돌아오지 않으므로 바로 통신사 접수가 맞습니다.
공유기는 WAN 또는 인터넷 포트 램프가 꺼져 있으면 모뎀과 공유기 사이 선이 빠진 것입니다. 스위치는 포트마다 램프가 있어서, 안 되는 자리의 포트 램프가 꺼져 있으면 그 자리까지의 배선이나 PC 쪽 랜 포트가 의심됩니다. 램프가 정신없이 빠르게 깜빡이며 전체가 느려지면 랜선이 두 포트에 동시에 꽂혀 고리를 만든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 확인은 사진 한 장으로 충분합니다. 장비 앞면을 찍어 보내 주시면 원격 진단에서 그 사진으로 절반을 가릴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되는데 일부만 안 될 때
웹은 열리는데 특정 프로그램만 안 되거나, 반대로 사내 NAS 만 안 열리는 경우는 회선 문제가 아닙니다. 사내 NAS 나 복합기만 안 되면 내부망 문제이므로 그 장비의 전원과 IP 주소, 스위치 포트를 봅니다.
웹 사이트 이름을 못 찾는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DNS 응답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유기 재시작으로 대부분 풀리고, 안 되면 PC 의 DNS 설정을 공용 주소로 바꿔 보는 것이 임시 조치입니다. 특정 프로그램 하나만 안 되면 그 프로그램 회사의 서버 장애일 수 있어, 스마트폰 데이터로 같은 서비스가 되는지 확인하면 사무실 문제인지 바깥 문제인지 갈립니다.
전화하기 전에 적어 두면 좋은 것
안 되기 시작한 시각, 전체인지 일부인지, 램프 상태, 이미 해 본 조치 네 가지를 적어 두면 통화가 짧아집니다. 재시작을 했다면 몇 시에 무엇을 껐다 켰는지도 함께 적습니다. 같은 조치를 되풀이하지 않게 됩니다.
정전이나 청소, 자리 이동처럼 그날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도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스위치 전원 어댑터가 청소 중 빠지거나 자리를 옮기며 랜선을 다른 포트에 꽂은 것이 원인인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이 메모를 그대로 053-588-7119 로 알려 주시면 원격 진단이 그 지점부터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