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얼 모니터가 정말 필요한가요?
도면이나 표를 여러 개 동시에 봐야 하는 업무라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창을 계속 바꿔 가며 보는 시간이 그대로 줄어듭니다.

모니터가 커서 시원시원하다는 반응을 현장에서 자주 듣습니다. 문서 작업 위주라면 큰 모니터 한 대가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효과가 큰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
두 개의 자료를 계속 비교하는 업무에서 효과가 큽니다. 도면과 시방서, 견적서와 단가표, 회계 장부와 증빙처럼 참조 대상이 고정된 작업이 대표적입니다. 창을 오갈 때마다 잃는 집중이 사라지는 것이 실제 이득입니다.
반대로 문서 하나를 길게 작성하거나 웹 업무 위주라면 큰 모니터 한 대가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화면 두 개보다 해상도와 크기를 올리는 쪽이 체감이 좋습니다.

구성할 때 확인할 것
PC의 영상 출력 단자가 두 개 이상인지, 두 모니터의 높이와 시야각을 맞출 수 있는지를 봅니다. 크기가 다른 모니터를 붙이면 시선 이동이 어긋나 오히려 피로해지므로 같은 크기로 맞추는 편이 낫습니다.
임대로 자리를 구성하면 모니터를 한 대 더 추가하는 것도 월 단위로 조정됩니다. 데스크탑과 모니터 세트는 월 40,000원부터이고 데스크탑 35,000원에 모니터 5,000원이 더해지는 구조입니다(VAT 별도).
필요한지 스스로 가늠하는 세 가지 신호
듀얼 모니터가 필요한지는 업무 이름보다 하루 습관을 보면 압니다. 첫째, 창을 바꾸는 단축키(Alt+Tab)를 한 시간에 수십 번 누르고 있다면 화면이 모자란 것입니다. 둘째, 참고 자료를 종이로 뽑아 옆에 두고 입력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 종이가 두 번째 모니터 자리입니다. 셋째, 두 자료를 나란히 놓으려고 창 크기를 줄여 글자를 작게 보고 있다면 화면 넓이가 부족한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 둘 이상 해당되면 붙이는 쪽이 맞습니다. 하나도 없다면 두 번째 모니터는 켜 두기만 하는 장식이 되기 쉬우니, 지금 모니터를 한 치수 키우는 편이 낫습니다.

듀얼, 대형 한 대, 와이드 중 어느 쪽인가
화면을 넓히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각각 맞는 업무가 다릅니다.
가격만 보면 모니터 두 대 구성이 대개 가장 저렴합니다. 한별시스템 렌탈 기준으로 데스크탑과 모니터 세트가 월 40,000원부터(VAT 별도)이고 그중 모니터 몫은 월 5,000원입니다. 모니터를 추가하는 비용은 상담 때 구성에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요금표는 /rental/price/ 에 있습니다.
| 구성 | 맞는 업무 | 주의할 점 |
|---|---|---|
| 모니터 두 대 | 한쪽은 원본, 한쪽은 입력. 도면, 표, ERP 대조 업무 | 두 대의 크기와 해상도를 맞춰야 마우스 이동이 자연스럽습니다 |
| 대형 모니터 한 대 | 문서 작성, 한 프로그램 안에서 창 두 개를 나눠 쓰는 업무 |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되지만 창을 반으로 나누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 와이드 모니터 | 긴 표, 타임라인, 여러 열을 한 줄로 보는 업무 | 책상 깊이가 필요하고 화면 양 끝은 눈에서 멀어집니다 |
달아 놓고도 안 쓰게 되는 이유
두 번째 모니터를 달았는데 한쪽이 늘 꺼져 있거나 메신저만 띄워 두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대개 세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크기나 높이가 안 맞아 한쪽을 볼 때 목이 불편합니다. 두 화면의 윗선을 맞추고 주 모니터를 정면에 두는 것만으로 사용 빈도가 달라집니다. 둘째,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의 배열이 실제 배치와 반대로 되어 있어 마우스가 엉뚱한 쪽으로 넘어갑니다. 셋째, 화면 배율이 서로 달라 창을 옮길 때마다 글자 크기가 바뀝니다.
이 세 가지는 장비 문제가 아니라 설정과 배치 문제라서 설치 당일에 잡아 두면 끝납니다. 노트북에 모니터를 붙이는 경우에는 노트북 화면까지 세 화면이 되므로 노트북을 덮고 두 대만 쓸지, 세 화면을 다 쓸지 먼저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창을 화면 절반에 붙이는 단축키(윈도우 키와 방향키)만 익혀도 두 화면을 네 칸처럼 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