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용 컴퓨터 수명은 보통 몇 년인가요?
업무용 기준 4~6년이 현실적인 교체 주기입니다. 그 이상도 켜지긴 하는데 속도 저하, 부품 수급 문제, 윈도우 지원 종료가 겹치면서 유지 비용이 교체 비용을 넘어서기 시작합니다. SSD·메모리 업그레이드로 1~2년 연장은 가능하고요.

전 PC를 한 번에 바꾸면 부담이 크니, 연식별로 매년 일부씩 바꾸는 순환 계획을 짜 드립니다.
바꿀 때가 됐다는 신호
연식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보는 것은 증상입니다. 부팅에 몇 분씩 걸리고, 엑셀이나 회계 프로그램을 여는 데 한참 멈추고, 팬 소리가 커지고, 하루에 한 번씩 화면이 굳는다면 사용자는 이미 시간을 잃고 있습니다. 저장장치의 자가진단(SMART) 경고가 뜨기 시작하면 성능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문제로 바뀝니다.
여기에 운영체제 지원 종료가 겹칩니다. 윈도우 10 지원은 2025년 10월에 끝났고, 지원이 끝난 윈도우는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해 은행 업무나 관공서 프로그램에서 막히기 시작합니다. 윈도우 11로 올릴 수 없는 구형 메인보드라면 그 PC는 업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 교체 대상입니다.
| 증상 | 업그레이드로 해결 | 교체 판단 |
|---|---|---|
| 부팅·프로그램 열기 느림 | HDD를 SSD로 교체 | SSD인데도 느리면 교체 |
| 창 여러 개 띄우면 멈춤 | 메모리 증설 | 메모리 규격 단종이면 교체 |
| 윈도우 11 설치 불가 | 해당 없음 | 교체 |
| 저장장치 경고 | 즉시 백업 후 SSD 교체 | 본체가 오래됐으면 같이 교체 |

업그레이드와 교체의 손익 계산
기준은 간단합니다. 부품값과 작업비를 합쳐 새 PC 값의 절반을 넘으면 교체가 낫습니다. 절반 아래이고 메인보드가 윈도우 11을 지원한다면 SSD와 메모리로 버티는 것이 이득입니다. 다만 업그레이드한 PC도 나머지 부품은 그대로 나이를 먹으므로, 연장은 1~2년으로 보고 그 사이에 교체 예산을 잡는 것이 맞습니다.
목돈이 부담이면 렌탈도 방법입니다. 데스크탑과 모니터 세트가 월 40,000원부터(VAT 별도)이고, 부품 교체와 출장 수리가 월 정액에 들어 있어 고장 때 따로 돈이 나가지 않습니다. 구매냐 렌탈이냐는 /rental/price/ 에서 조건을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순환 교체 계획은 이렇게 짭니다
먼저 자산 목록을 만듭니다. PC마다 구입 연도, CPU 세대, 메모리, 저장장치 종류, 사용자, 하는 일을 한 줄씩 적습니다. 이것만 있어도 어느 PC가 급한지 보입니다. 그다음 전체를 넷이나 다섯 무리로 나눠 매년 한 무리씩 바꾸면 예산이 해마다 비슷하게 평준화됩니다.
순서는 연식이 아니라 업무 중요도로 정합니다. 회계, 설계, 대표 PC처럼 멈추면 손해가 큰 자리에 새 PC를 먼저 넣고, 거기서 나온 아직 쓸 만한 PC를 문서 작업 위주 자리로 내려보냅니다. 이렇게 하면 같은 예산으로 회사 전체의 체감 속도가 올라갑니다. 이 목록은 저희가 순환 계획을 짤 때 같이 만들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