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륨을 만들 때 Btrfs와 ext4 중 뭘 골라야 하나요?
회사 자료라면 Btrfs입니다. 스냅샷, 공유 폴더 단위 복원, 자료 손상 감지 같은 기능이 Btrfs에서만 되기 때문에 랜섬웨어 대비와 실수 복구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ext4는 오래된 방식으로 속도 차이는 체감되지 않고, 최신 플러스 모델은 기본값이 Btrfs입니다.

처음 설치 때 잘못 고르면 나중에 바꾸려면 볼륨을 새로 만들어 자료를 옮겨야 합니다. 한별시스템이 설치하는 NAS는 전부 Btrfs로 만들고 스냅샷 일정을 같이 잡습니다.
볼륨 만들 때 고르는 화면과 Btrfs 로 켤 기능
저장소 관리자 저장소 생성에서 스토리지 풀 생성을 시작합니다. RAID 유형(SHR·RAID 1 등)을 고르고 디스크를 선택한 뒤 이어서 볼륨 생성으로 넘어가면 파일 시스템 항목에 Btrfs 와 ext4 가 나옵니다. 여기서 Btrfs 를 고릅니다. 모델에 따라 이 선택지가 없고 ext4 만 나오는 기종이 있는데, 그 기종은 스냅샷 기능을 쓸 수 없으니 구매 전에 확인할 항목입니다.
볼륨을 만든 뒤 켜야 효과가 납니다. 첫째, Snapshot Replication 패키지를 설치하고 스냅샷에서 공유 폴더를 고른 뒤 일정과 보존 정책을 잡습니다. 회사 자료는 업무 시간에 매시간, 보존은 며칠에서 몇 주 단위가 흔합니다. 둘째, 제어판 공유 폴더 편집 고급 탭의 데이터 무결성 보호(체크섬) 옵션은 폴더를 새로 만들 때 켜야 하며 이미 자료가 든 폴더에는 대개 나중에 켤 수 없습니다. 셋째, 공유 폴더 할당량도 Btrfs 에서만 동작합니다.
스냅샷을 얼마나 오래 보관할지는 볼륨의 여유 공간으로 판단합니다. 스냅샷은 바뀐 부분만 저장하므로 자료가 자주 바뀌는 폴더일수록 공간을 더 씁니다. 저장소 관리자에서 스냅샷 사용량을 보고 여유가 얼마 남지 않으면 보존 기간을 줄입니다.
복원 절차는 두 갈래입니다. 폴더 통째로 되돌릴 때는 Snapshot Replication 복구에서 공유 폴더와 시점을 골라 복원하거나 별도 폴더로 복제합니다. 파일 하나만 되돌릴 때는 File Station 에서 그 폴더를 우클릭해 이전 버전 복원을 쓰는 것이 대개 빠릅니다.
| 기능 | Btrfs | ext4 |
|---|---|---|
| 스냅샷·시점 복원 | 됨 | 안 됨 |
| 공유 폴더 단위 복원 | 됨 | 안 됨 |
| 데이터 손상 감지(체크섬) | 됨 | 안 됨 |
| 공유 폴더 할당량 | 됨 | 안 됨 |
| 체감 속도 | 차이 거의 없음 | 차이 거의 없음 |

Btrfs 라고 백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냅샷은 같은 디스크 안에 있습니다. 실수로 지운 파일이나 랜섬웨어로 바뀐 파일은 되돌리지만 디스크 고장·NAS 도난·화재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Btrfs 를 골랐어도 Hyper Backup 으로 외장하드나 다른 NAS, 클라우드에 사본을 따로 둡니다. 스냅샷은 되돌리기, 백업은 살아남기라고 구분하면 됩니다.
랜섬웨어 대비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관리자 계정입니다. 스냅샷은 대개 읽기 전용이라 암호화되지 않지만 DSM 관리자 계정이 뚫리면 공격자가 스냅샷 자체를 지울 수 있습니다. 관리자 계정에 2단계 인증을 걸고 admin 이름의 계정은 비활성으로 두는 것이 스냅샷을 지키는 조건입니다. DSM 버전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삭제할 수 없게 잠그는 스냅샷 옵션도 있습니다.
이미 ext4 로 쓰고 있다면 변환은 안 되고 새 볼륨이 필요합니다. 빈 베이가 있으면 새 디스크로 Btrfs 풀을 만들어 File Station 으로 옮기고, 없으면 외장하드에 전부 백업한 뒤 볼륨을 지우고 Btrfs 로 다시 만들어 복원합니다. 용량에 따라 하루 이상 걸리고 그동안 직원이 NAS 를 못 쓰니 주말에 잡습니다. 유지관리 거래처는 원격으로 상태를 보고 일정을 같이 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