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던 복합기가 자꾸 고장 납니다. 고쳐 쓰는 게 나을까요?
수리비가 반복해서 나가고 있다면 교체가 낫습니다. 오래된 기종은 부품 수급도 어려워져 한 번 멈추면 대기 시간이 길어집니다.

쓰던 복합기가 오래돼 인쇄가 잘 되지 않고 고장이 잦던 사무실을 교체한 사례가 있습니다. 방문해서 상태를 보고 수리와 교체 중 어느 쪽이 싼지 말씀드립니다.
수리와 교체를 가르는 다섯 가지 기준
감으로 정하지 말고 다섯 가지를 적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첫째, 최근 12개월 수리비 합계입니다. 둘째, 고장 부위가 정착기나 드럼처럼 원래 갈아 끼우는 소모성 부품인지, 메인보드나 급지 구동부처럼 구조 부품인지입니다. 셋째, 제조사 부품 공급이 아직 되는 기종인지입니다. 넷째, 지금 쓰는 PC 운영체제용 드라이버가 제공되는지입니다. 다섯째, 누적 인쇄 매수가 설계 수명에 얼마나 가까운지입니다.
수리비를 렌탈 월 정액과 견주어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한별시스템 흑백 디지털복합기 렌탈은 월 70,000원, 컬러는 월 100,000원부터(VAT 별도)이고 토너와 부품 교체, 출장 수리가 포함됩니다. 1년 수리비와 토너값을 더한 금액이 이 정액의 12개월치에 가깝다면 이미 교체가 싼 구간입니다.
| 판단 항목 | 고쳐 쓰는 쪽 | 교체하는 쪽 |
|---|---|---|
| 고장 부위 | 정착기·드럼 등 소모성 | 메인보드·급지 구동부 등 구조부 |
| 부품 공급 | 제조사 정품 수급 가능 | 단종되어 중고 부품만 남음 |
| 드라이버 | 현재 OS 지원 | 구형 OS까지만 지원 |
| 최근 1년 수리비 | 월 정액 12개월치보다 훨씬 적음 | 월 정액 12개월치에 근접하거나 초과 |
| 고장 간격 | 1년에 한두 번 | 분기마다 반복 |

수리비보다 큰 숨은 비용
고장 청구서에는 나오지 않는 비용이 있습니다. 멈춘 동안 직원이 출력물을 기다리거나 다른 곳에서 출력하는 시간, 화질이 떨어져 다시 뽑는 종이와 토너, 단종 기종이라 정품이 없어 재생 토너만 남은 상황에서 생기는 잦은 인쇄 불량이 그것입니다.
오래된 기종은 대기 전력과 예열 시간도 새 기종보다 불리한 편이고, 무엇보다 다음 고장이 언제인지 예측이 안 됩니다. 마감 날 멈추는 복합기는 수리비 몇 만 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항목들을 한 달 단위로 대략 적어 보시면 수리 쪽 숫자가 생각보다 커집니다.
교체하기로 했다면 챙길 것
쓰던 복합기에는 스캔 설정, 주소록, 팩스 번호가 들어 있고 기종에 따라 내부 저장장치에 복사·스캔 데이터가 남습니다. 반납이나 폐기 전에 주소록은 옮기고 저장장치는 초기화해야 합니다. 새 기종에서는 PC마다 드라이버를 다시 잡아야 하는데, 한별시스템의 딸깍P드라이버(882.kr 무료 배포)를 쓰면 이 작업이 자동으로 끝납니다.
구매와 렌탈 중에서는 앞으로 고장 대응을 누가 맡을지로 고르시면 됩니다. 렌탈은 월 정액에 소모품과 출장 수리, 분기 정기점검이 들어 있어 사무실에서 고장을 신경 쓸 일이 없어집니다. 자세한 정액표는 /rental/price/ 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