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per Backup은 외장하드와 다른 NAS 중 어디로 백업하는 게 맞나요?
둘 다 됩니다만 성격이 다릅니다. 외장하드는 값이 싸고 간단한 대신 NAS 옆에 붙어 있어 화재·도난·랜섬웨어를 같이 당할 수 있고, 다른 NAS(다른 장소)는 비용이 들지만 사무실 사고와 분리됩니다. 중소기업은 외장하드 백업으로 시작하고 자료가 중요해지면 지점·클라우드 사본을 더해 3-2-1을 완성하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NAS끼리 USB로 직접 연결해 백업하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같은 네트워크나 인터넷으로 Hyper Backup 작업을 잡습니다. 백업 대상이 꽉 차면 작업이 멈추므로 대상 용량은 원본의 1.5배 이상으로 잡습니다.
대상별로 백업 작업을 만드는 순서
외장하드로 갈 때는 NAS의 USB 단자에 하드를 꽂고 Hyper Backup을 엽니다. 작업 만들기에서 데이터 백업 작업을 고르면 대상 종류를 묻는데 여기서 로컬 폴더 및 USB를 선택하고 꽂은 하드를 대상으로 잡습니다. 그다음 백업할 공유 폴더와 앱 설정을 체크하고 일정을 정합니다. 야간 한 번이 무난합니다. 마지막에 백업 버전 관리에서 몇 개 버전을 남길지 정하면 대상이 꽉 차기 전에 오래된 버전이 자동으로 정리됩니다.
다른 NAS로 갈 때는 받는 쪽 준비가 먼저입니다. 상대 NAS에 Hyper Backup Vault 패키지를 설치하고 백업을 받을 공유 폴더와 계정을 만듭니다. 그다음 보내는 쪽 Hyper Backup에서 원격 NAS 장치를 대상으로 고르고 상대의 주소, 계정, 폴더를 넣습니다. 지점이 인터넷 너머에 있으면 상대 쪽 공유기에서 Hyper Backup이 쓰는 포트를 열어 주거나, VPN Server로 두 사무실을 묶은 뒤 내부 주소로 붙입니다. 첫 백업은 자료 전체를 보내므로 하루 이상 걸릴 수 있고, 그 뒤는 바뀐 부분만 갑니다.
둘의 차이를 항목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외장하드 | 다른 장소의 NAS |
|---|---|---|
| 초기 비용 | 하드 한 개 값 | NAS 본체와 디스크 한 벌 |
| 사무실 사고와 분리 | 안 됨(같은 자리) | 됨(다른 건물) |
| 백업 속도 | USB 직결로 빠름 | 회선 속도에 좌우, 첫 회는 오래 걸림 |
| 설정 난이도 | 꽂고 작업 하나 | 상대 NAS 준비, 포트 또는 VPN |
| 복원 | 하드를 꽂아 바로 | 회선으로 받거나 장비를 가져와서 |
| 맞는 규모 | 자료 수백 GB 안쪽 | 지점이 있거나 자료가 TB 단위 |

외장하드 백업에서 되풀이되는 실수
첫째, 꽂아 둔 채 잊는 것입니다. 외장하드가 늘 연결되어 있으면 랜섬웨어가 NAS를 잠글 때 백업까지 같이 잠급니다. 백업이 끝나면 DSM에서 안전하게 꺼내기를 한 뒤 뽑아 두거나, 하드 두 개를 번갈아 써서 하나는 항상 떨어져 있게 합니다. 번갈아 쓸 때는 Hyper Backup 작업을 하드마다 따로 만들고, 대상이 없는 날 실패 알림이 오는 것은 정상으로 받아들입니다.
둘째, 하드 형식입니다. 새로 산 외장하드는 대개 윈도우용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NAS 백업 대상으로 쓸 때는 DSM에서 다시 포맷해 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포맷하면 하드의 기존 내용은 지워지므로 빈 하드를 준비합니다. 백업본은 Hyper Backup 전용 형식으로 저장되어 탐색기에서 파일이 그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파일을 꺼내려면 Hyper Backup의 복원 기능이나 PC용 열람 도구를 써야 하고, 이걸 모르고 하드를 열어 본 뒤 백업이 안 됐다고 오해하는 일이 흔합니다.
셋째, 원격 NAS 쪽에서는 계정 권한입니다. 받는 쪽 계정에 백업 폴더 읽기/쓰기가 없으면 연결은 되는데 첫 백업에서 멈춥니다. 또 두 NAS의 시각이 어긋나면 작업이 일정대로 돌지 않으므로 양쪽 모두 시간 서버 동기화를 켭니다. 작업을 잘못 만들었을 때는 작업을 삭제하면서 대상 자료까지 지울지 묻는 선택이 나오는데, 다시 만들 생각이면 자료는 남기고 작업만 지웁니다. 남긴 백업본은 새 작업에서 다시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